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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트코의 변화 배경 - 24년만에 새벽 배송 시작
    기업분석 2022. 10. 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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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년간 오프라인 유통만을 고집하던 코스트코가 24년만에 새벽 배송(배달)을 시작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는 코스트코의 22년 변화의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코스트코 한국사업의 시작


    코스트코 한국사업의 역사는 1994년 신세계백화점이 미국 본사와 합작해 '프라이스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에 창고형 마켓을 설립한 것이 시초이다.








    링크. 코스트코 기업 분석

    인플레이션 시대에 사람들이 몰리는 '코스트코' 기업분석 및 매력

    물가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8.6%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41년간 가장 높은 수준이었죠. 이렇게 이례적인 물가 상승에 소매유통 업체들의 실적

    hyyoche.tistory.com




    코스트코의 역사


    코스트코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창고형 소매업체이다. 전세계에서 월마트 다음으로 가장 큰 소매 업체이며 2019년 매출액 기준 미국에서 14번째 큰 기업이다.

    1983년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운영을 시작했고 1993년 10월, 코스트코와 1976년부터 회원제 할인매장의 선구자 역할을 한 프라이스클럽이 합병되면서 프라이스/코스트코가 되었다

    그 후 1997년 1월, 창고형 할인매장이 아닌 프라이스엔터프라이즈가 분리되면서, 코스트코 컴퍼니로 바뀌었고, 1999년 8월 30일, 델라웨어에서 워싱턴으로 재통합하면서 코스트코 홀세일 코퍼레이션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COST"라는 심벌로 나스닥에 상장되었다

    2019년 코스트코는 전세계 12개국에 785개 매장을 가지고 있다.







    코스트코의 한국 점포별 매출액


    코스트코의 한국은 점포별 매출액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상하이 지점이 생기기 전까지 양재점의 매출액은 세계 1위였다. 광명/상봉/일산점도 7위 안에는 들어간다. 창업자인 제임스 시네갈이 과거에 세계에서 가장 물건이 많이 팔리는 점포가 다름아닌 서울의 양재점이라고 말했다.








    코스트코 한국에서 승승장구하는 이유


    코스트코는 회원제 실시, 현지화를 거의 하지 않았다는 불리한 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대한민국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3분의 1 정도가 미국 물건이기 때문이기도 하고,소매점 주인을 대상으로 한 도매점 역할도 맡는 만큼 가격이 싼 편이기 때문이다.







    코스트코의 변화 배경
    새벽배송을 하는 이유 (배달)


    한국에서 '오프라인 대량 유통'으로 확고한 입지를 유지하던 코스트코가 2022년 6월 2일부터 새벽배송을 시작했다. 오후 5시까지 주문, 5만원 이상 구매 시 가능이라는 단서를 달아서입니다. e커머스의 홍수 속에서도 ‘오프라인 유통’을 고수하던 코스트코인 만큼 변화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통업계에선 코스트코의 이번 행보를 세계 어느 곳보다 치열한 한국의 e커머스 전쟁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한다. 일각에선 1998년 한국에 진출한 코스트코의 ‘24년 왕국’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스트코와 CJ대한통운과 새벽배송 서비스


    코스트코코리아는 CJ대한통운과 손잡고 5월 말 새벽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매일 오후 5시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다.


    코스트코가 한국을 포함한 13개 진출국에서 ‘배송 제로’를 고집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코스트코 새벽 배송 이유
    경쟁 치열한 한국 커머스 시장


    코스트코코리아의 최대 경쟁력은 글로벌 아웃소싱과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정책입니다. 이익을 남기지 않고 물건을 팔되, 코스트코가 가져가는 몫은 회원의 연회비로 충당한다는 것이 코스트코가 강조하는 ‘유통의 본질’이다.

    이익률이 떨어지는 것을 감수하더라도 외형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스트코 새벽 배송 이유 -
    수익성 악화 추세


    코스트코코리아는 2020년 매출 5조3522억원에 177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16개 매장만으로 5조원 넘는 매출을 내 매장당 매출이 유통업계 최대이다.

    문제는 수익성. 외형은 꾸준히 커지고 있지만, 영업이익률은 2015년 4.5%에서 5년 만에 3.3%로 떨어졌다. 2020년만 해도 판매관리비가 약 1000억원 증가했다. 인건비 판촉비 운반비 증가 등이 주요인이었습니다.








    코스트코 새벽배송 이유 -
    재고증가로 재고관리 비용이 커짐


    추가로 투자자들의 우려는 코스트코의 늘어난 재고에도 있습니다. 코스트코의 지난 4분기말 기준 재고자산은 179억 달러(26조)인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한 것입니다.

    최근 경쟁사인 타깃, 샘스클럽이 재고를 소지하기 위해 예년보다 할인시즌을 앞당기고 있어 유통산업 전반에 재고 비용에 대한 우려가 있다. 코스트코가 이러한 재고를 잘 관리해내는지가 향후 실적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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