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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의 탄생과 성장 - 저가 항공사(LCC)들의 위기
    기업분석 2022. 10. 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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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방역 지침이 크게 완화하면서 하늘길이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항공사인 대한항공 역시 여객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발맞춰 항공 노선을 확대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로 힘들었던 대한항공에 대해 알아본다.









    한진그룹 대한항공공사 인수


    1960년대 말 정부는 국영 기업을 민영화
    하기 시작했다. 항공산업을 담당하던 '대한항공공사' 역시 민영화 대상이었는데 한진그룹은 당시 아시아 항공사 중 최약체로 평가받으며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한다.

     








    한진그룹의 적극적인 투자와
    글로벌 노선망 구축


    1969년 한진그룹에 들어간 대한항공은 이후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한진그룹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투자 아래 글로벌 노선망 구축을 본격화했는데 서울에서 방콕으로 이어지는 동남아 최장노선을 개설하는가 하면, 아시아의 다른 항공사들이 주저하던 미주, 유럽 노선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했습니다.
    노선을 개척하고 서비스를 혁신해 온 결과 대한항공은 현재 15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국내 13개 도시와 해외 107개 도시에 항공 노선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항공 세계 10대 항공사,
    英 품질 평가 13단계 상승


    대한항공이 세계 10대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소재 항공사 품질 평가 컨설팅 업체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선정한 ‘2022년 세계 최고 항공사(2022 World‘s Best Airline)’에서 9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22위에서 13단계 상승하면서 서비스 품질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아시아나는 작년 25위에서 올해 33위로 순위가 낮아졌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승인


    영국이 본심사에 들어가면서 대한항공이 기업결합을 신고한 국가 14곳 중 승인국가는 9곳(터키,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한국, 호주), 본심사 진행 중인 곳은 3곳(미국, 중국, 영국)이며, 사전심사를 진행 중인 곳은 2곳(EU, 일본)으로 줄었다.




    정말 길고 길었던 기업결합심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본심사 후 별 문제가 없으면 승인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EU와 일본만 응답을 한다면 확실한 윤곽이 나타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빠르면 23년 초에 기업결합심사가 종결될 수 있다고 짐작하는 분위기입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후
    독점 노선 해결 필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감에 출석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후 독과점 우려에 대해 "(국적사 취항이 안 되면 ) 불가피하게 외항사에 최소한의 슬롯을 내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을 승인하면서 몇 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LA‧뉴욕‧바르셀로나‧런던 등 국제선 26개 노선의 시장점유율을 줄이는 조치를 하라고 했다.










    자본잠식 내몰린 저가항공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자마자 고환율‧고유가에 직면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빈사 상태에 빠진 분위기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상증자 등 자본 확충을 통해 연명해왔으나, 고환율‧고유가 등에 따른 자금 압박으로 사실상 존폐 위기에 내몰렸다. 국적 LCC들은 그간 대형항공사(FSC)가 주도해온 항공 화물 사업을 확대하는 등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으나, 항공 전문가들은 “현재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다”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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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자본잠식 빠진 에어부산


    국적 LCC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운영 자금을 확보해왔다. 에어부산 역시 세 차례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4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했다.

    문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직면한 고환율‧고유가 악재다. 유상증자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버텨냈지만, 최근 고환율로 인한 외화환산손실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에어부산은 올해 상반기 별도기준으로 자본 총계 -203억원을 기록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저가 항공사 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 예상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폐지, 일본 노선 운항 확대 등 국제선이 정상화에 다소 속도가 붙고 있어, LCC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있다. LCC들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외 기업 결합 심사 과정에서 재분배될 것으로 예상되는 장거리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중단거리 중심의 사업 구조를 보완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제주항공은 국적 LCC 가운데 처음으로 화물기를 도입


    실제 제주항공은 국적 LCC 가운데 처음으로 화물기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6월 20일 인천~하노이 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항공 화물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일본 도쿄(나리타), 중국 옌타이로 노선을 확장해 10월 현재 하노이 주 6회, 도쿄(나리타) 주 4회, 옌타이 주 6회를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 측은 “지난해 같은 기간 화물 수송 전용 여객기를 통해 780t을 운반한 것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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