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업분석 - 날개 잃은 삼성전자 주가 하락, 다시 5만전자 되다

삼성전자 주가가 5만6000원 대까지 추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번 달 들어 전날까지도 삼성전자를 3조688억 원이나 순매도한 상태다. 외국인의 수급이 순매수로 전환되지 않는다면 삼성전자의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가 추가 하락 예상

시장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추가 하락을 점치는 분위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더해 하반기에는 IT 기기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불거지고 있는 탓이다. 앞서 증권사들은 올해 2분기 삼성전자 평균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78조4510억원, 15조2820억원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14조 원대 초반의 영업이익을 예상하는 증권사들이 늘고 있다.

삼성전자 사업분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는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사업은 크게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반도체 사업이 이루어지는 DS(Device Solution)부문 과 모바일 디바이스 중심의 MX(모바일 경험) 부문이 있다

DS부문에서는 DRAM과 낸드플래시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판매하고 모바일 AP와 카메라 센서 칩 등을 설계하여 생산하며, 다른 기업으로부터 반도체 제조를 위탁받아 생산하고 있다

MX부문에서는 모바일 스마트 기기와 네트워크 시스템, 컴퓨터, 가전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반도체는 크게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로 나눌 수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시스템 반도체는 연산·제어 등 정보를 처리하는 기능을 수행하는데요. 삼성전자는 두 분야에 모두 진출해있다

메모리 반도체
메모리 반도체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2020년을 기준으로 메모리반도체가 삼성전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3.4%, 반도체 사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6.2%이다

메모리 반도체는 말 그대로 기억을 담당하는 컴퓨터 부품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메모리 반도체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삼성전자는 전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96% 이상을 차지하는 D램과 낸드플래시에서 글로벌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D램 점유율은 42.3%, 낸드플래시는 점유율은 33.1%에 달했는데 삼성전자는 두 분야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메모리 반도체 최강자로 자리 잡았다.

시스템 반도체
정보처리를 목적으로 하는 시스템 반도체에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CPU와 AP,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인 GPU, 카메라에 들어가는 CMOS 이미지 센서 등이 있다

삼성전자가 설계하고 제작한 반도체로는 삼성전자의 자체 모바일 AP, '엑시노스'가 있다.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시리즈의 디자인부터 제작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플래그십 제품의 상당수에 엑시노스를 탑재해 왔다

마무리

삼성전자 22년 2분기 영업이익이 15조 >14조로 약간 감소했다고 해서 이렇게 삼성전자 주가가 떨어지다니 너무 과민 반응인것 같다. 삼성전자가 못했다기 보다는 글로벌 시장 경제의 영향이 더 큰것으로 보인다.
지금이 삼성전자 주식 저가 매수의 기회일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