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광고지원 요금제 기대 - 구독자 증가와 광고 수익까지

연내 저가형 광고 지원 요금제 도입으로 광고 수익과 구독자 증가가 기대되는 넷플릭스의 광고지원 요금제에 대해 알아본다.

넷플릭스 저가형 광고 요금제
구독자 증가와 광고 수익 추가 기대

구독자가 감소중인 넷플릭스 위기론이 거론되며 단기간 큰폭의 조정을 겪은 넷플릭스 주가는 2022년 9월 변동성이 확대된 미국 업체들 사이에서 선방중이다. 22.11월 출시 예정되는 저가형 광고 요금제가 구독자 증가와 광고 수익을 더해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닐슨에 따르면 조사기간(21.9월~22.5월)동안 넷플릭스의 시청시간이 주요매체 중에 가장 높았고 금년 7월 기준으로는 넷플릭스 포함 OTT플렛폼의 시청시간이 케이블TV를 앞질렀다.

과연,
광고주는 넷플릭스에 광고를 집행할까?

광고주는 광고 효과가 극대화될 매체에 광고를 집행하고 싶어한다. 상반기 말 기준 2억 206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로그인 베이스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방대한 시청 데이터를 갖고 있고 따라서 장르별, 국가별 등으로 타겟 광고가 가능하다.

광고 요금제 도입

넷플릭스는 11월부터 '5500원 광고 요금제'(한국 기준)를 시행하겠다고 예고했다. 현재 넷플릭스 멤버십 요금은 광고를 보지 않고 월 9500원에서 17000원까지인데, 광고를 포함한 저가형 요금제를 내놓은 것이다.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12개국에서 광고형 요금제가 출시된다. 이같은 요금제로 인해 경제 하락기임에도 넷플릭스 구독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구독자 증가와 광고 수익 등
기대효과는 ?

광고지원 요금제의 가격, 목표 등 세부사항은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다수의 현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바로는 넷플릭스의 저가형 광고 서비스 가입자 수가 금년 말 440만명, 23년 3분기 4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1차 출시 국가로는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이 거론되고 있다. 광고시간은 콘텐츠 1시간당 4분으로 예상된다.

광고 수익 성장으로 총 수익은 커질것

이미 광고 지원 요금제를 서비스 중인 OTT들의 광고 요금제 구독 비중이 상당한 것을 감안할 때 구독료만 저렴하다면 수요는 충분하여 보다 많은 신규 구독자를 유치할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일부 기존 구독자가 저렴한 요금제로 옮겨갈수 있지만 광고 수익 성장으로 총 수익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가격비교

디즈니 플러스 = 월 9,900원
넷플릭스 = 월 14,500원(프리미엄 기준)

단순 가격으로 비교하자면 디즈니 플러스가 더 저렴하다. 디즈니 플러스는 한달에 9,900원 또는 1년간 9,9000원의 단일 요금제로 단순하게 유지한다. 여기에 최대 4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그에 비해 넷플릭스는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세가지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한다.
스탠다드는 월 9,900원이고 프리미엄은 최대 4명까지 동시 접속할수 있으나 14,5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