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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자산 거래소 FTX 파산 신청 - 소프트뱅크 1억달러 손실 예상
    기업분석 2022. 11. 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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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신청했다.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자금조달에 실패하였다는데 가상화폐 거래소 FTX 에 대해 알아본다.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을 신청했다. FTX는 세계 7위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로, 최근 유동성 위기에 빠졌는데 자금 조달에 실패하며 결국 파산에 이르렀다. 부채만 66조 원에 달하고 가상화폐는 파산법의 보호를 받지 못해 개인 투자자의 손실이 막중할 전망이다.









    유출된 가상자산 규모 6천 200억원
    해킹 가능성 조사 중...


    미국 법원에 파산을 신청한 가상화폐 거래소 FTX에서 거액의 가상자산이 사라져 회사 측이 해킹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에 나섰다고 현지 시간으로 12일 외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블록체인 분석회사 난센을 인용해 FTX의 코인 거래 플랫폼 FTX 인터내셔널과 FTX US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6억6천200만 달러(한화 8천700억 원) 디지털 토큰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블록체인 분석업체 엘립틱은 FTX에서 초기에 유출된 가상자산 규모가 4억7천500만 달러(6천200억 원)이고, "의심스러운 정황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FTX란?


    FTX는 국내 외로 다양한 가상화폐 거래를 할 수 있는 거래소이다. 또한 FTX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레버리지 파생상품 및 선물거래가 가능하다. 2021년에는 FTX 거래소 기업은 소프트뱅크, 반 에크, 서클 등의 세계적인 투자자로부터 최근 9억달러(1조3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성공하였다.







    FTX 파산신청
    “리먼때와 같은 위기상황”


    파산 신청서에 따르면 FTX 부채는 100억∼500억달러(약 13조2000억∼66조2000억원)에 이르고, 자산도 부채와 같은 규모다. 채권자는 10만명을 넘는다. 이번 파산 신청은 가상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다.






    FTX에 돈이 물린 투자자
    소프트뱅크


    FTX에 돈이 물린 투자자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 캐나다 온타리오 교사 연금,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등 광범위하다. 소프트뱅크는 앞서 FTX 투자 사실을 인정했지만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통신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가 FTX에 약 1억달러(1319억원)의 자금을 투자했다”며 최소 1억달러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정했다.








    FTX 파산 후폭풍
    비트코인 3% 하락


    주요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FTX가 파산보호 신청을 한 후폭풍으로 비트코인이 3% 가까이 하락, 1만6000달러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3.11% 하락한 226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FTX 파산에 국내 1만 투자자 발동동…거래소 규제 커진다


    세계 2위 규모의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코인 뱅크런(예금 대규모 인출 사태)으로 파산에 이르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규제도 강화될 전망이다. 여야가 가상자산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자본시장법 수준의 규제를 가하는 법안을 동시에 발의했다. 가상자산 투자자보호 장치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법안 처리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FTX 창업자 샘 뱅크먼 은?


    최대 500억달러(약 66조2천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남기고 회사를 파산시키며 가상화폐 시장에 '폭탄'을 던진 장본인 샘 뱅크먼-프리드은 가상화폐 거래소 FTX를 설립한지 불과 2년여만에 수십조원의 투자금을 조달해낸 뱅크먼-프리드는 '코인계의 JP 모건' 또는 '코인계의 워런 버핏'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젊고 유능한 사업가로 급부상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FTX  설립 과정


    뱅크먼-프리드는 비트코인 급등 시기인 2017년 캘리포니아 버클리의 한 임대주택에서 암호화폐 투자회사인 알라메다 리서치를 창업했고, 여기에서 벌어들인 자금으로 2019년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를 세워 자체 코인 FTT 발행에 나섰다.

    탄탄한 기술과 뛰어난 사용자환경(UI)을 갖춘 FTX는 경쟁업체들을 제치며 투자자들을 끌어모았는데, 올해 초까지 끌어모은 자금이 약 320억 달러(약 42조2천억 원)에 달할 정도였다.







    과도한 홍보  -
    미국 프로농구 NBA 홈구장 명명권
    슈퍼볼 결승전 광고 700만 달러 지출


    지난해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 홈구장에 대한 19년간의 명명권을 1억3천500만달러(약 1천780억원)에 사들여 구장 이름을 'FTX 아레나'로 바꾸는가 하면, 올 2월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 광고를 사들였다. 슈퍼볼 중계시 나가는 30초짜리 광고 단가는 700만 달러(약 92억원)에 이른다.






    FTX 유동성 위기
    자오팡펑 토큰 FTT 처분


    자오창펑은 FTX가 발행한 토큰 FTT를 처분한다고 공개 선언했는데, 이 발표는 FTX 유동성 위기에 기름을 부었고 가상화폐 폭락으로 이어졌다.

    자오창펑은 그날 밤 늦게 트위터에서 "바이낸스는 다른 선수들 몰래 적대적 로비를 하는 이들을 도울 수 없다"며 로비에 매달렸던 뱅크먼-프리드를 직격했다.






    바이낸스에게 SOS
    FTX 인수 철회


    파산 위기에 내몰린 FTX는 자존심을 굽히고 바이낸스에 SOS를 보냈고, 바이낸스는 8일 투자의향서(LOI)에 합의하며 인수 의지를 밝혔다가 하루 만인 지난 9일 이를 번복하며 FTX에 마지막 '확인사살'을 했다.

    뱅크먼-프리드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사태가 여기까지 온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며 "이는 나 혼자의 책임"이라고 밝히고 CEO 자리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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