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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레고랜드 건설 히스토리 및 부도 사태 정리
    오늘의 뉴스 2022. 11. 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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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가 지급보증한 강원중앙개발공사가 부도처리되면서 단기채권시장이 붕괴되고 그로인해 건설사들의 단기자금 확보가 힘들어지게된다. 춘천 레고랜드의 부도사태 모든 내용을 정리해 본다.









    춘천 레고랜드 건설 히스토리
    2015년 춘천 레고랜드 사업계획 발표


    2015년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개발사업에 관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 춘천시 의암호수 내 중도 일원에 장난감 왕국인 ‘레고랜드(LEGOLAND) 테마파크’ 건설 결정한다.








    춘천 중도 한반도 최대규모 선사유적 발견


    2014년 7월 28일
    춘천 중도의 레고랜드 예정터에서 2000~3000년전의 우리 선조의 청동기 유물 발굴. 고인돌, 마을집터 등의 유적과 비파형동검, 청동도끼 등의 중요 유물들이 무더기로 발견한다.








    레고렌드 선사유적 보존방안 조건부 승인


    2014년, 대규모 선사시대 유적지가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었던 강원 춘천시 중도 '레고랜드 코리아' 부지에 대해 문화재 위원회가 유적 보존 방안을 의결한다.








    레고랜드 고구려유적 금귀걸이 출토


    2015년, 삼국시대 석곽묘서 발견.
    레고랜드 예정지인 춘천 중도에서 고구려 금귀고리 1점이 발견됐다. 중도 유적 5개 합동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 중 한 곳인 예맥문화재연구원(원장 정연우)은 중도 유적에 대한 2차 조사에서 삼국 시대 소형 돌덧널무덤 1기를 확인하고, 이에서 금제 굵은고리 귀고리 1점을 수습했다고 3일 밝혔다.








    레고랜드 철기시대유적 추가발견


    2015년, 강원 중도 레고랜드 개발을 위한 제2차 발굴지에서 원삼국(철기) 시대로 추정되는 환호 3기가 발견. 환호(環濠)는 마을을 방어하기 위해 시설된 도랑으로 마을이나 왕궁의 주위를 둘러싸고 타원형이나 장방형, 사각형등으로 조성되었다.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협약 3건 체결


    2016년 8월 16일
    15일 강원도청에서 도와 영국 멀린사 입회하에 사업 시행사인 엘엘개발(LLD)과 레고랜드코리아(유)가 프로젝트 매니저 계약(PMA), 레고호텔 건립에 관한 협약, 레고랜드 주차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레고랜드 진입교량 춘천대교 개통


    2018년 7월 19일
    강원도가 85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설 한 뒤 개통을 안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춘천 중도 레고랜드 진입교량(지난 3월28일자 12면 등)인 ‘춘천대교’가 완공 6개월만인 18일 개통했다.







    춘천 레고랜드 옆에 선사유적 테마파크 조성계획 발표


    2018년 12월 5일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들어설 예정인 강원 춘천 중도에 선사유적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가 생긴다. 춘천 중도 관광지 개발 시행사인 엘엘개발은 중도 문화재보존구역 11만㎡ 규모의 터에 100억원을 들여 ‘중도 선사유적 테마파크’를 짓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7월 개장 본격운영계획 발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테마파크로 주목받고 있는 레고랜드 코리아가 오는 2021년 7월 강원 춘천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엘엘개발㈜은 중도 문화재보존구역 11만㎡ 내에 100억 원을 들여 ‘중도 선사 유적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춘천 레고랜드 사태 정리
    강원도 지급 보증한
    강원중앙개발공사,

    빛을 갚는 대신
    기업회생을 선택


    지난달 28일 김진태 강원도 지사는 강원도가 지급 보증을 한 레고랜드 운용사 '강원중도개발공사(GJC)'가 부도처리 되었다. GJC는 강원도가 레고랜드 주변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44%를 출자해 설립한 기업이다.

    레고랜드를 짓기 위해 들인 자금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2050억 원에 달한다. ABCP를 가지고 있는 증권사들은 설마 강원도가 돈을 안 갚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디폴트 선언하니 난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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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사가 발행한 채권은 믿을수 없다.


    지방자치단체 (강원도)가 발행한 채권마저 부도처리되자 일반회사 채권, 특히 건설경기가 좋지 않은 건설사의 채권은 믿을수 없다 심리가 확산되었다.





    단기채권 시장은 붕괴된 상황


    단기채권 금리가 4% -> 10%까지 올라갔다. 그로인해 롯데건설이 채권시장에서 돈을 구하기 어렵자 2000억 규모로 유상증자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롯데케미칼로부터 5000억원을 차입하게 된다.







    결국 정부, 50조 원 이상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 가동


    급격한 금리 상승과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 등으로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 정부가 50조 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이 운용하는 회사채·기업어음 매입 프로그램 한도를 16조 원으로 인상하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차환 등으로 유동성이 부족한 증권사에는 3조 원 규모의 지원을 단행한다.








    10년 이상 지연된 공사
    강원 의회 자산 다 팔아도 못 갚아


    지난해 말 기준 강원중앙개발공사(GJC)의 부채총계는 2587억 원이다. 강원도의회에서는 가진 땅을 다 팔아도 빚을 갚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원중앙개발공사(GJC)는 지난해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한정’을 받았다. 대출이 안 나오는 낮은 등급인데 ABCP가 원활하게 소화됐던 것은 강원도가 지급보증을 한 만큼 GJC가 파산해도 강원도가 대신 갚아줄 것이란 믿음 때문에 신용평가사가 기업어음 최고 등급인 ‘A1’을 부여했다.









    링크. 롯데타워와 롯데캐슬 브랜드의 상징 롯데 건설의 역사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캐슬 브랜드의 상징 롯데건설 유상증자 이유

    롯데건설이 운영자금 목적으로 2000억원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왜 유상증자를 발표했는지 그 이유와 롯데월드타워와 고급아파트 롯데캐슬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롯데건설의 오랜 역사에 대해

    hyyoche.tistory.com

    롯데건설, 2000억 유상증자 실시


    롯데건설이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증자(유상증자)를 실시
    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전날 `원자재 가격 상승 및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중·소형 기업들 디폴트 위험성 높아져


    특히 PF시장은 후순위 금리가 20%까지 치솟으면서 수익형 부동산시장에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행사와 중소 건설사들의 연쇄적인 부도로 이어질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

    롯데건설 같은 대형사들은 유동성 자금 마련이 상대적으로 수월하기 때문에 충분히 견딜 능력이 된다”면서도 “이번 이슈가 건설업계 전반의 리스크(위험)이긴 하나, 중기 신용도가 부족한 중·소형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에 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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