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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국생명 쇼크 - 해외채권 상환 불이행 사태로 채권 거래
    오늘의 뉴스 2022. 11. 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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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이 디폴트(채무불이행)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중도상환) 미행사를 예고하며 이 회사의 재무건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흥국생명의 해외 채권 상황 불이행 사태와 신종자본증권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흥국생명 5571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 콜옵션 불가능


    흥국생명은 지난 1일 2017년 발행한 5억 달러(발행 당시 약 5571억원) 규모 달러화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조기상환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싱가포르거래소와 투자자에게 공시했다.

    앞서 흥국생명은 9월7일 이사회를 열고 조기상환 자금 마련을 위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하고 이를 추진했지만, 발행 여건이 어려워지자 콜옵션 행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지난달 31일 결정을 철회했다.







    흥국생명 공시 -
    조달자금은 재무건정성 관리 용도


    흥국생명은 공시에서 "'보험업법'에 따른 발행회사의 지급여력비율을 제고하기 위함이며, 조달자금은 발행회사의 채무상환자금(재무건전성 관리 용도)의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BC비율이 금리 상승으로
    150%이하로 하락

    대체조달 요건 불충족


    보험업감독규정에 따르면 대체조달 요건상 해당 증권 상환 후 RBC비율이 150% 이상이어야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흥국생명의 지난해 6월 말 기준 RBC비율은 157.8%였는데, 금리 상승으로 이 비율이 150% 이하로 하락해 대체조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돼 콜옵션 행사가 불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RBC(Risk Based Capital)란 '위험기준자기자본'이라는 의미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대표하는 지표다.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가 계약자의 보험금 요청 시 보험금을 제때 지급할 수 있는가에 관한 지표다. 보험업법에선 보험사가 RBC를 100% 이상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신종자본증권이란?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 성격을 동시에 지닌다. 후순위채권인 탓에 금리가 높게 산정되지만, 재무제표 산정 때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분류돼 금융기관의 자본 적정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 저금리 시기 기업들이 자기자본 확충 수단으로 적극 활용했다.

    이 증권은 30년 이상의 만기로 발행되지만 통상 콜옵션 행사가 가능해지는 시점에 조기상환하는 것이 관례며, 많은 투자자들이 콜옵션 행사를 전제로 이를 매입한다. 그만큼 이번 콜옵션 미행사는 투자자들이 증권 조기상황이 어려울 정도로 흥국생명의 자본력이 악화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흥국생명 후폭풍
    한국 채권이 안 팔린다

    국내 신종자본증권 가격 하락


    흥국생명의 달러화 신종자본증권 조기 상환(콜옵션 행사) 불발 여파가 여타 코리안 페이퍼(Korean Paper·한국물)에 미치기 시작했다. 코리안 페이퍼는 해외 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 관련 증권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로, 한국인(정부·금융기관·기업)이 해외에서 외화로 자금을 조달하는 모든 형태의 증권을 말한다.

    신한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가격은 지난 4일 기준으로 1주일 전보다 8.9% 하락했다. 같은 기간 내년 10월 조기 상환일을 맞는 우리은행 신종자본증권 가격이 11.1%, 2025년 9월 만기인 동양생명 신종자본증권 가격이 37.2% 하락하는 등 국내 금융사들이 해외에서 발행한 채권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흥국생명 신종자본증권 가격은 일주일 사이 28%가량 하락했다. 가뜩이나 해외 시장도 금리 급등에다 연말 장부 결산(북 클로징)이 겹치면서 거래가 줄어든 상황에서, 관례처럼 해오던 조기 상환 미실시로 거래가 사실상 실종됐다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얘기다.









    DB생명도 콜옵션 행사일을
    내년 5월로 변경


    흥국생명이 콜옵션을 미행사하겠다고 결정한 지 하루 만에 DB생명도 오는 13일 예정된 3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의 콜옵션 행사일을 내년 5월로 연기했다. DB생명의 경우 13일 예정된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 행사일을 내년 5월로 변경했다. 지난 2017년에 발행한 300억원 규모로 최근 투자자들과 협의해 콜옵션 행사 시점을 조정했다.








    링크. 춘천 레고랜드 부도사태 정리

    춘천 레고랜드 사태 정리
    강원도 지급 보증한
    강원중앙개발공사,

    빛을 갚는 대신
    기업회생을 선택


    지난달 28일 김진태 강원도 지사는 강원도가 지급 보증을 한 레고랜드 운용사 '강원중도개발공사(GJC)'가 부도처리 되었다. GJC는 강원도가 레고랜드 주변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44%를 출자해 설립한 기업이다.

    레고랜드를 짓기 위해 들인 자금이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2050억 원을 가지고 있는 증권사들은 디폴트 선언하니 난리가 났다.








    롯데건설 2000억 유상증자 실시 -
    회사채 시장 자금 경색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캐슬 브랜드의 상징 롯데건설 유상증자 이유

    롯데건설이 운영자금 목적으로 2000억원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왜 유상증자를 발표했는지 그 이유와 롯데월드타워와 고급아파트 롯데캐슬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롯데건설의 오랜 역사에 대해

    hyyoche.tistory.com



    기준금리가 인상에 경기 둔화까지 겹치며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 경색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9일 AA-등급의 3년물 회사채 금리는 5.490%로, 국고채 3년물과의 격차(신용스프레드)는 1.195%까지 확대되었다. 레고랜드 지급보증 거절 사태와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등으로 채권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레고랜드 디폴트로 인한 회사채 시장 마비


    레고랜드 디폴트로 몇 몇 채권 펀드가 상환 불능이 되고 기준 금리 오르면서 시작됐습니다. 사실상 국채 신용 등급인 강원도의 채권이 디폴트가 났다

    그로인해 회사채 시장은 막히고
    롯데캐피탈이 채권이자 15%에도 기업 어음이 소화가 안된다고 한다. 그래서 롯데건설은 유상증자로 자금을 끌어와야 하는 실정이다.


    지금 자금시장은 완전히 냉각 상태고, 정부에서 특단의 조치가 나오지 않는 이상 산업은행한테 가서 대출 받지 않는 이상 자금 조달하기 쉽지 않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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