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표적인 면 요리 파스타의 역사 및 면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이제는 세계적인 음식으로 발전한 파스타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파스타의 면종류에 대해 알아본다. 파스타(pasta)는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아우르는 이탈리아 말이다

파스타의 시작
12세기초 시칠리아 팔레르모에서

아랍 지리학자 알 이드리시는 12세기 초 시칠리아 팔레르모에서는 반죽을 끈처럼 만들고 트리이라고 부른다는 기록을 남겼다. 1279년 제노바 시민 폰치오 바스토네(ponzio Bastone)가 사망하면서 남긴 재산목록에는 마카로니 한 광주리가 포함되어 있다. 마카로니는 짦은 튜브모양의 파스타지만 당시에는 밀가루 음식을 총칭했다. 따라서 마카로니 한 광주리가 어떤 파스타인지는 알지 못한다.

고대 그리스 파스타
이트리온(itrion) 과 트리아 (tria)

파스타는  오래 전부터 지중해 주변지역셍서 먹었다고 짐작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밀가루를 반죽해 만든  이트리온과 트리아 란 음식이 있었다. 훗날 아랍지역에서 이트리야라고 불린 이 음식은 그리스에서 왔다고 본다. 로마에는 라가눔(laganum)이란 밀가루 음식이 있었다. 라가눔은 파스타의 한 종류인 라사냐와 발음이 바슷하다. 하지만 이트리온이나 트리아, 이트리야, 라가눔이 오늘날처럼 쌂아 먹는 음식인지 납작한 빵인지는 알수 없다. 삶는다는 기록과 오픈따위로 굽는다는 기록이 모두 남아 있기 때문이다. 파스타(pasta)는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아우르는 이탈리아 말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스파게티가 파스타의 한 종류이다. 파스타가 밀가루 음식을 총칭하게 된건 2차세계대전이후이다. 과거 이탈리아에서는 파스타를 그저 반죽을 뜻했다.

면 종류
스파게티 면

늘 항상 파스타와 스파게티를 햇갈렸는데 스파게티는 면자체를 가르키고 서양 면으로 만든 요리를 먹었다라고 할땐 파스타를 먹었다라고 말하는게 맞다. 그중 대중적인 것이 살짝 두께감이 있는 국수 형태의 스파게티(Spaghetti)이다.

면종류
푸실리 (Fusilli), 파르랄레(Farfalle)

미스터피자나 피자헛 샐러드 바에 나오는 토마토 소스로 버무린 꼬불면은 푸실리(Fusilli)라고 한다. 그리고 리본 나비모양면은 파르팔레(Farfalle)라고 하고 서양 수제비는 뇨끼(Gnocchi)이다. 식감이 좋은면은 부피감이 있는 파르팔레와 뇨끼이지만 집에 보관해두고 해먹기에는 공간 차지가 적고 가격도 저렴한 스파게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