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필수품 선풍기 역사와 성능 그리고 무소음 선풍기 날개없는 선풍기 원리

여름철 에어컨과 더불어 필수품이 선풍기. 요즘에는 무선 휴대용 선풍기와 날개없는 선풍기 등 다양한 종류의 선풍기를 만날수 있는데 여름철 필수품 선풍기 발명의 역사와 무소음 선풍기. 날개없는 선풍기. 휴대용 선풍기에 대해 알아보자

선풍기 역사 -
에디슨이 발명

선풍기 역사상 최초의 모델은 19세기 말 미국 발명가인 토마스 에디슨이 개발한 전기식 선풍기라고 한다. 하지만 당시 기술로는 모터 자체가 너무 크고 무거웠기 때문에 실용화 되지는 못했다. 이후 1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 장교였던 제임스 와트가 증기기관을 이용한 증기터빈 방식의 선풍기를 만들어 냈고 이로써 본격적인 선풍기 시대가 열리게 된다.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인 1923년 일본 상인들이 만든 날개 없는 선풍기가 처음 소개되었고 광복 후 미국 부대에서 흘러나온 미제 선풍기가 보급되면서 선풍기 대중화가 이루어진다. 최근에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로 인해 공기청정기능과 결합한 스마트형 선풍기가 출시된다고 한다.

BLDC 선풍기 성능 차이 -
소음이 적고 풍량을 세밀하게 조절 가능

기존의 선풍기는 브러시가 있는 선풍기이다. 오랫동안 틀어놓으면 대부분 뜨거운 바람 때문에 오히려 더 더워지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마찰이 심하고 속도를 늘리는데 한계가 있으며 그 과정에서 닳게 되다보니 수명이 짧아지고 분진과 소음 문제도 발생된다. 그러나 BLCD 선풍기는 기존 모터와 비교했을때 소음이 적고 풍량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소음에 가까운 초미풍모드가 가능해 지곤 AC 선풍기 대비 은은한 바람으로 소음이 적다.  풍량은 기존 선풍기 1~4단 정도로 조절할수 있는데 비해 BLDC선풍기는 8~20단이상으로 매우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풍량 20단 제품기준으로 1~6단 구간은 미풍보다 약한 초미풍 구간이며 특히 1~3단은 무소음에 가꾸울정도로 소음이 적다.

선풍기 종류
3가지 타입

선풍기는 스탠드형, 날개없는 선풍기, 타워형 세가지로 구분된다. 이 3가지 형태에 따라 바람세기와 회전범위 소음, 청소편의, 안전성이 다르다. 바람세기와 회전범위는 스탠드형이 가장 강하다.

스텐드형 선풍기

스텐드형은 선풍기 뒤쪽의 공기가 경사진 날개를 통과해 앞으로 밀려나오며 바람이 부는 원리이다. 이때 선풍기 날개가 본체를 통과하는 공기를 자르면서 앞으로 밀어내므로 공기의 흐름이 뚝뚝 귾기는 경향이 있다. 바람이 다소 인위적이고 거칠게 느껴질수 있다.

날개없는 선풍기

날개없는 선풍기는 공기의 압력차이를 이용해 바람을 만들어내는 원리이다. 베르누이 정리를 적용한 방식으로 유체가 흐르는 속력이 증가하면 압력이 낮아지고 속력이 감소하면 압력이 높아지는 원리이다. 날개없는 선풍기는 크게 기둥과 고리로 나뉘는데 기둥은 모터를 이용해 주변의 공기를 흡입하고 흡입한 공기를 속 텅 빈 고리 안으로 흘려보낸다. 고리 속을 흐르던 고기는 고리 안쪽의 틈으로 흘러나오는데 이때 경사진 명을 따라 공기가 빠르게 흐르면서 고리안쪽의 압력이 낮아지게 된다. 날개없는 선풍기는 공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때문에 인위적이지 않고 훨씬 부드러운 바람을 느낄수 있다. 그러나 스텐드형 선풍기에 비해 바람세기는 약한 편이다.

타워형 선풍기

타워형 선풍기는 뒷편의 공기를 흡입해 바람을 생성시키는 원리이며 앞 쪽 원통형 팬을 통해 좁은 면적에서 바람을 생성해내기 때문에 스탠드형 선풍기에 비해 바람세기가 약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