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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 시장 진출기업분석 2022. 9. 29. 06:55728x90반응형
성장세 둔화 위기에 놓인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3년간 10억 달러를 투입해 클라우드 파트너사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알리바바는 올해 국내에도 데이터센터를 짓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국내 클라우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 중국기업으로 보안 우려
알리바바클라우드가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지만, 중국 클라우드 기업에 대한 보안 우려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고 지적된다.
알리바바클라우드 시장점유율
알리바바클라우드는 현재 각국 1만1000여개의 파트너사와 협업하고 있다. 여기에는 세일즈포스, VM웨어, 포티넷, IBM 등이 포함된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알리바바클라우드의 서비스형인프라(IaaS)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9.5%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뒤를 잇는 3위였다. AWS와 MS의 점유율은 각각 38.9%, 21.1%였다.
시장점유율
1) 아마존웹서비스 (AWS) 38.9%
2) 마이크로소프트(MS) 21.1%
3) 알리바바클라우드 9.5%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사업확장
알리바바클라우드는 그간 중국 항저우를 중심으로 전개하던 클라우드 사업을 해외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10개에 달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시장 점유율 25.53%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2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에는 창립 2년 만에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알리바바클라우드 낮은 성장률
핵심 사업인 커머스의 부진으로 그룹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을 때도 알리바바클라우드의 매출 성장은 이를 상쇄했다. 2023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보면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매출 176억8500만위안(약 3조521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경쟁사와 비교해서는 낮은 성장폭이었다. 같은 기간 AWS, MS, 구글클라우드의 매출은 20~30% 이상 늘었다.중국산 클라우드의 불신
중국산 클라우드를 불신하는 국내 분위기가 여전한 만큼 알리바바클라우드의 한국 사업이 순탄하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도 많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 등 이점을 고려해 알리바바클라우드를 선택하는 기업이 늘고 있긴 하지만 대부분 이를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다며 보안에 대한 우려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금까지 알리바바클라우드 이용 사실을 공개한 국내 기업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중국 법인이 전부다.
링크. 마윈회장 - 세상에서 가장 일하기 힘든사람은?728x90반응형'기업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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