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세/월세 선호도가 높아지는 이유 - 역월세 현상이란?

금리 인상으로 인해 반전세와 월세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전세자금대출의 금리가 올라가면서 전세의 메리트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반전세와 월세의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역월세 현상에 대해 조명해 본다.

반전세 란?

통산적으로 보증금이 월세의 240배(20년치) 보다 많을 것을 반전세라고 한다. 월세랑 비교하면 보증금은 더 많고 매달 내는 집세는 더 저렴하다. 그래서 전세만큼 목돈이 들지 않고 월세보다는 집세를 덜 내고 싶을때 반전세를 이용한다.

반전세는 전세에서 월세로 넘어가는 중간형태이다. 전세는 집주인에게 목돈을 맡긴 후 계약기간이 끝나면 돌려주는 제도인데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임대 방식이다. 우리나라가 60년대 이후 부터 집값이 올랐기 때문에 유지될수 있는 현상이였는데 요즘에는 금리가 오르면서 반전세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요즘 반전세를 찾는 이유

반전세는 시장이 뜨겁지 않을때 나타난다. 집값은 오르지 않고 대출금리는 올랐을때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심할때 사람들은 반전세를 찾는 수요가 많아진다.

과거 우리나라는 2010년 초에 집값이 하락기에 반전세 매물이 늘었다가 2016년이후 집값이 올랐을때 다시 전세매물이 증가했다. 최근에는 부동산 하락기에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하락하면서 반전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월세 란?

집주인에게 전세금보다 적은 금액을 보증금으로 맡기고 매달 집세를 내는 것이 월세이다. 계약기간이 끝나면 맡겼던 보증금만 돌려받는다.

월세는 전 세계의 대표적인 주택 임대 방식이다. 우리나라엔 보증금을 맡기고 매달 집세를 내는 보증부 월세가 많다. 보증금은 보통 월세의 10개월분으로 정하는데 집주인과 세입자가 협의해 정하기도 한다. 아예 보증금이 없는 무보증 월세도 있다는 것 참조하자

금리에 따라 월세 선호도가 달라진다.

금리가 낮을땐 월세보다는 전세가 인기가 있다. 매달 내는 대출이자와 월세 어느쪽이 더 저렴한지가 관건인데 금리가 낮을땐 전세자금대출이자나 주택담보대출 이자가 적어서 사람들이 전세를 더 많이 찾는다. 반대로 금리가 오를땐 월세 선호도가 더 높아진다. 전세자금 대출금리가 월세보다 높으면 당연히 월세의 인기가 많아지게 된다.

역월세 현상 이란?

집값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에는 전세가격도 떨어진다. 예를 들어 3억 집에 2억원에 전세를 줬는데 전세가 1억 떨어진 상황에서 세입자는 전세금 2억을 받고 이사가려고 할것이다.

집주인은 2억을 돌려줘야 하는 상황인데 새로 전세 세입자를 들여도 1억 밖에는 받을 수 없을때 발생한다. 기존 세입자에게 이사 시기를 늦춰달라고 제안하면서 남은 1억에 대한 이자를 월세처럼 주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세입자에게 거꾸로 월세를 받는 것을 역월세라고 한다.

링크. 다주택자 기준 - 집 3채는 있어야 다주택자

다주택자 기준 - 국민 절반 집 3채는 있어야 다주택자

일시적 2주택자의 경우 상속, 증여, 결혼 등 주변에서 생각보다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이 2주택자를 다주택자로 보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주택자라고 생각하는 주택수는 3채이상 48.3%로 가장 많았다.

링크. 공시지가와 기준시가의 차이

공시지가와 기준시가의 차이를 알고 있나요?

공시지가

건물을 제외한 순수한 땅값


공시지가에는 매년 국토부장관이 조사평가해서 공시하는 금액인 표준지 공시지가가 있고

표준지 공시지가를 바탕으로 매년 지자체가 공시하는 금액인 개별공시지가가 있다

기준시가

땅과 그 위에 지어진 건물까지 합친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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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분야 사전청약제도 폐지 이유 - 결국 부동산 시장이 하락하면 사전청약도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