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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영역 반도체 설계 최강자 ARM의 새주인 찾기기업분석 2022. 10. 7. 13:50728x90반응형
엔비디아의 인수 무산 이후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던 ARM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사실, ARM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은 삼성전자뿐만이 아니다. SK하이닉스와 애플, 퀄컴, 인텔 등도 관심을 드러냈다.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ARM을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과 만남과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이재용·손정의 만났지만 ARM 빅딜은 없었다
ARM 최대주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방한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직접 만나는 등 ARM 매각에 공을 들였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600억달러(84조6000억원)에 달하는 몸값도 부담이지만 각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장담할 수 없는데다 최근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감안할 때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도 영향을 미쳤다는 게 재계 분석이다.
ARM 회사에 대해
ARM. 1990년에 세워진 영국 캠브리지를 본사로 둔 기업으로 반도체칩의 기본 설계 도면(아키텍처)을 만들어 파는 회사이다. 반도체칩을 만드는 내로라하는 기업들, 애플·삼성전자·퀄컴·화웨이 등 거의 대부분 기업들이 사간다.
기본 설계를 직접 하는 건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ARM의 설계 코드를 사서 쓰는 게 훨씬 나은 선택이다. ARM은 양쪽으로 돈을 번다. ①처음에 라이선스 비용(일회성).
②기본 도면을 가지고 만든 제품(칩)이 나오면
팔릴 때마다 로열티를 뗍니다2016년 - 손정의 회장이 ARM 인수
“싸게 사서 신난다.” 손정의 회장이 2016년 7월 ARM 인수 기자회견에서 했던 말이다. 소프트뱅크는 당시 주가에 43%나 프리미엄을 얹어주고 ARM을 인수했는데요. 소프트뱅크 역사상 가장 비싼 딜이었다.
당시 손정의 회장은 “사물인터넷(IoT) 시대 챔피언은 ARM이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습니다. IT 장치가 모두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 시대가 곧 열릴 거라고 보고 통 크게 베팅을 했었다.ARM을 통째로 인수하려 했던 반도체 회사 미국 엔비디아
서버 시장에서 치고 나가기 위해 아예 ARM을 통째로 인수하려 했던 반도체 회사도 있었다. 바로 미국 엔비디아였는데요. 2020년 9월 엔비디아는 400억원 달러(당시 기준 47조원)에 ARM을 인수하기로 소프트뱅크와 합의했습니다. 돈이 부족했던 엔비디아는 ‘현금+자기네 주식’을 ‘영끌’해서까지 ARM을 집어 삼키려고 했었다
엔비디아 역시 미국, 영국, EU 규제당국의 반대에 부딪혀 포기했다. 규제당국 뒤에 퀄컴·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인텔이 있었다는 건 알려진 사실이다.소프트뱅크는 ARM 상장 추진
소프트뱅크는 ARM의 기업공개로 방향을 틀었다. 내년 3월까지 IPO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장을 과연 어디에 하느냐? (뉴욕이냐 런던이냐)를 두고는 아직까지 말이 많은데 손정의는 뉴욕에 하고 싶어하고 영국 정부는 제발 런던에 하라고 요청 중이어서 어디에 할지는 모르나 대단한 회사임이 분명하다.모바일 영역의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ARM
ARM은 모바일 영역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 있습니다. 최근엔 인텔이 장악한 PC·서버 시장까지 공략 중이죠. 서버시장을 노린 엔비디아가 M&A를 시도했지만 무산됐습니다. 경쟁업체들이 엔비디아가 가져가게 내버려둘 턱이 없죠. 손정의 회장이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 ARM 투자를 제안했을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일부 지분 투자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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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삼성전자 기업분석 및 주요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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