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스타벅스

스태그플레이션 시대에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제패한 기업 스타벅스.

1980년대 시애틀의 고급 원두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는 40년 만에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성장한다. 우리는 스타벅스의 스테급플래이션 시대에 살아남은 혁신 방법은 무엇이였는지 알아본다.

스타벅스를 성장시킨 하워드 슐츠.

하워드 슐츠는 최고의 세일즈맨 출신이였다.
1975년 복사기 판매업체인 제록스에 취직한 후 3년 만에 최고의 영업능력을 인정 받는다. 1979년 하마플라스트라는 가정용품 업체에 부사장으로 영입됐었고, 1981년에 우연히 스타벅스를 알게 됐었다. 당시 매장이 11개밖에 되지 않던 스타벅스의 마케팅 담당 이사로 이직했다.

스타벅스를 고객들이 매장에서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로 탈바꿈하려 했다. 하지만 기존 경영진이 거부하자 따로 독립했다가 1987년 매물로 나온 스타벅스를 인수해 1990년대 중반 연간 40~60%의 초고속 매출 신장을 이뤘고, 1992년에는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에 상장시켰다.

하워드 슐츠의 명언

매일 조금씩 성취해 나가는 것이다.
결과를 당연히 여기지 않고
가치를 부여하는 것,
스스로를 믿는 것,
자신을 희생하는 것,
용기를 갖는 것.
거기에 성공이 있다.


겸손한 태도를 잃어버리지 마라.
다른 사람을 무시해서 좋을 건
아무것도 없다.


꼼짝할 수 없는 상황에서
모든 일이 불리하게 펼쳐져
더는 1분도 버틸 수 없을 것 같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마라.
바로 그때 그곳의 흐름이 바뀔 테니.


구두끈이 풀렸는지도 모른 채
앞만 보고 뛴다면,
1등 할 수 있을까?
가끔은 아래를 보며
구두끈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무언가 시작하려 할 때
그 꿈을 꿀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그 즉시 시작하라.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설립 후 약 40년 만에 글로벌 83개국에서 3만 4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로 2021년 인터브랜드 글로벌 브랜드가치 조사에서 130억 달러의 51위를 차지했다.

스타벅스의 혁신

소비자 니즈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하는 것이다. 2009년 모바일시대가 도래하자 모바일 앱을 런칭하면서 멤버십 디지털 전환에 주력했다.

그 결과 커피 하나로 애플페이에 이어 미국 지급결제 사용자 2위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은 상반기 멤버십 수 2700만 명에 달한다. 미국 직영점 거래금액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활성화됐었다.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 상쇄

주원재료인 아라비카 원두가격의 18년 대비 2배 수준 상승에도 3분기 북미지역 마진은 18년 연간 수준(22%)을 기록했다. 고객 로열티를 바탕으로 가격 인상을 통한 원가부담 상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스타벅스 가격인상

국제 원두가격은 지난해부터 급등하기 시작됐다. 2021년 가뭄과 서리 등 이상기후로 브라질 커피 농장이 큰 피해를 입어 생산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아라비카 원두 선물 가격은 지난 28일 미국 뉴욕ICE선물거래소에서 파운드당 228.70센트에 거래됐다.

프랜차이즈 커피 회사들은 커피 가격을 올리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스타벅스코리아를 시작으로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등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들이 100~400원 안팎의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커피빈코리아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가격을 인상하기도 했다.

링크. 버핏이 사랑한 코카콜라

1892년에 설립된 코카콜라.
무려 140년 역사를 가진 글로벌 1위 종합 음료 회사이다. 워렌 버핏이 사랑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며 실제로 버크셔 해서웨이는 코카콜라 지분 9.3%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다

코카콜라, 버핏이 사랑하는 배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