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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글로벌 커머스 전략 - 포쉬마크 인수
    기업분석 2022. 10. 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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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네이버가 미국 패션 C2C(consumer to consumer: 소비자 개인 간 상거래) 플랫폼 ‘포쉬마크(Poshmark)’ 인수를 발표했다.

    약 2조 3,441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투자하면서 콘텐츠 산업의 공룡 기업으로 거듭난 네이버가 커머스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시작했다.

    네이버는 포쉬마크의 지분을 100% 인수한다.


    북미 최대 패션 C2C 플랫폼 - 포쉬마크

    포쉬마크는 북미 최대 패션 C2C 플랫폼입니다. 포쉬마크는 ‘미국판 당근마켓’으로도 불리우며 지역별 커뮤니티에서 상품을 사고팔 수 있다.

    2011년 설립 이후 포쉬마크는 약 8,0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 작년 기준 약 2조 18억 달러의 연간 거래액과 3억 3,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네이버가 인수하는 포쉬마크

    네이버가 인수를 발표한 포쉬마크는 2011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으로 시작했다. 미국, 캐나다 지역에서 중고 패션 거래를 할 수 있는 웹·앱이다. 이용자가 팔고 싶은 옷을 찍어 업로드하면 되는데, 포쉬마크는 판매 수수료를 받으며 사업을 키웠다. 특징은 바로 커뮤니티 기능. 이용자는 우편번호를 토대로 분류된 자신의 지역을 기반으로 사람들을 팔로우하고 피드를 꾸밀 수 있다. ‘포셔’라고 불리는 인플루언서가 전문적으로 물건을 팔기도 하고, 라이브커머스와 유사한 기능도 있다.



    네이버 주가 하락

    네이버 주가가 16만원대로 추락했다. 전날 네이버의 포쉬마크(Poshmark) 인수 계획이 발표된 뒤 주가 낙폭은 더 커지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일 대비 7.08%(1만2500원) 내린 16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 26일 이후 7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다. 일주일 새 주가는 20만4500원에서 이날 16만4000원으로 19.80%(4만500원) 급락했다.



    네이버가 그리고 있는 큰 그림은?


    네이버는 포쉬마크 인수를 통해 글로벌 커머스 시장에 자리를 잡고자 합니다. 기존 네이버의 가장 큰 무기인 콘텐츠 산업 및 커뮤니티 플랫폼과도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의 검색 및 인공지능 기술, 라이브 커머스, 커뮤니티 및 광고 플랫폼 등을 포쉬마크에 적용하여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네이버가 해외 진출을 위해 발굴했던 웹툰, 웹소설 등의 콘텐츠 사업을 커머스 사업과 연계하는 방법도 찾을 계획입니다.




    리셀, 중고패션 시장은
    큰 가능성이 있다

    "리셀, 중고패션 시장 자체가 2026년 2천190억 달러(312조 원)로 성장할 것을 보면 아직은 (시장이) 태동하는 시기고, 큰 가능성이 있다"면서 "너무 큰 우려는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네이버가 C2C 플랫폼에 집중하는 이유에 "네이버는 신규 사업에 진출할 때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가 '글로벌 시장에 잘 진출할 수 있을지', 두 번째는 '정말 잘해서 그 시장에서 1위를 할 수 있는지'"라고 했다.

    그는 "이용자들에게 혜택을 많이 주고 셀러(판매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그런 플랫폼이 뭐가 있을까 했을 때 남는 것은 결국 C2C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포쉬마크와 당근마켓의 비교

    포쉬마크와 당근마켓의 비교에 "당근마켓은 일명 만물상처럼 모든 물건을 다루는 그런 C2C라면 포쉬마크는 당근마켓보다 한 단계 진화한 모델로 더 전문적이고 버티컬(특정 상품군에 특화한 플랫폼), 커뮤니티가 결합한 서비스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

    당근마켓 : 모든 중고물품을 다루는 만물상
    포쉬마크 : 특정 상품군에 특화된 플랫폼


    링크. 당근마켓 성공 요인

    당근마켓 성공요인에 대해 - 직원1인당 평균 5천만원 주식 격려금 지급

    당근마켓은 김용현·김재현 공동대표가 전 임직원에게 주식 증여와 격려금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 https://im.newspic.kr/5vM0JTp 당근마켓, 전 직원에 주식 150억원 쏜다… 평균 5000만원 상당 당근마켓

    hyyoche.tistory.com

    당근마켓은 처음부터 거래에 거리를 제한함으로써 동네 끼리 자연스러운 커뮤니티를 만들어냈다. 아파트라는 주거형태라는 특징과 동네사람끼리 직거래로 신뢰할수 있는 중고거래 플랫폼을 만들어 냈다





    네이버의 ‘C·C·C’ 전략


    커머스·커뮤니티 기능의 시너지 효과도 네이버가 기대하는 부분이다.

    포쉬마크에는 하루 50만건의 판매 글이 올라오고 10억 건의 좋아요, 공유가 발생하고 있다. 팔로워가 100만명이 넘는 셀러도 있다.

    이용자들이 오늘 당장 무언가를 사지 않더라도 포쉬마크 안에 머물며 여러 콘텐트를 소비한다는 뜻이다.



    링크. 네이버 전망과 전략

    역대 최대 실적 낸 네이버 전망 및 전략

    네이버는 지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역대 최대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는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커머스와 광고 등 주력 사업의 수익성 강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hyyoche.tistory.com


    커머스 사업 수익성 확보

    네이버는 버티컬 커머스를 강화해 커머스 사업의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버티컬 커머스는 특정 분야의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플랫폼인데 이용자의 다양한 수요와 취향을 충족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버티컬 커머스란?
    Vertical(수직) + Commerce(상업)으로
    특정 카테고리의 제품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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