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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전기차 판매량 급감기업분석 2022. 10. 5. 16:57728x90반응형
현대자동차의 대표 전기차 아이오닉6와 기아의 전기차 EV6의 미국 내 9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감소했다. 아이오닉6의 판매량은 8월보다 약 200대(14%) 줄어들었고, EV6도 400대(22%) 덜 팔렸다. 미국 내에서 조립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으로 인한 판매량 급감
지난 8월 미국 행정부가 IRA를 시행하면서 그동안 전기차에 지급하던 1000만원 수준의 보조금 수혜 대상을 미국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로 제한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불이익을 당하게 된 것이다.
아이오닉 5와 EV6는 국내에서 생산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차종으로 미국에선 2025년 조지아주 서배너에 신설할 전기차 전용공장이 완공된 후에야 현지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당분간 국산 전기차의 미국 내 현지 판매 감소는 계속될 조짐이다.현대기아차 미국 전체 판매실적
현대차·기아의 지난달 미국 전체 판매 실적의 경우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지난달 6만4372대, 기아는 5만6270대를 판매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7%, 6.4% 증가했다.
공영운 현대차 사장
"IRA 해결되지 않으면
북미 시장 큰 타격"
공영운 현대자동차(005380) 사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판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상태다”고 호소했다.
공 사장은 또 “미국 현지 공장 정상가동까지 2~3년이 걸리고,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데 추가로 시간이 걸린다”며 “그 기간 전기차 판매가 계속 중단되면 브랜드 인지도도 상당히 하락하고 딜러망이 악화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란?
IRA는 미국에서 생산하거나 배터리 부품과 그 원재료를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에서 일정 부분 조달해야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하는 법안이다. IRA 법안을 통해 지급되는 전기차 보조금은 7500달러(약 1075만원)에 달한다. IRA는 지난 8월 1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서명 후 곧바로 시행됐다.
문제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는 전량 한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관련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현대차가 보조금을 지급 받기 위해서는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해야 하지만, 이를 위한 조지아주 공장은 오는 2025년에야 완공된다. 자칫 2025년까지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링크. 미래 먹거리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 현대차
https://hyyoche.tistory.com/m/entry/%EB%AF%B8%EB%9E%98-%EB%A8%B9%EA%B1%B0%EB%A6%AC-%EC%A0%84%EA%B8%B0%EC%B0%A8-%EC%8B%9C%EC%9E%A5%EC%97%90-%EB%9B%B0%EC%96%B4%EB%93%A0-%ED%98%84%EB%8C%80%EC%9E%90%EB%8F%99%EC%B0%A8현대 전기차 아이오닉6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첫 전기 세단으로 국산 전기차 중에선 최초로 주행거리 500㎞를 넘어섰다.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따르면 ‘아이오닉 6 롱레인지’ 2WD 18인치 사양의 주행거리는 544㎞를 기록했다. ‘테슬라 모델3 롱레인지’보다 더 길다.메타 모빌리티 현대차
현대차는 자율주행과 전기차 그리고 차 내에서 컨텐츠를 즐길수 있는 컨넥티드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메타 모빌리티 통해 이동경험을 확장해 나가려고 하고 있다.728x90반응형'기업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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