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도가 높은 러시아 수입품 현황 - 물가 상승 불가피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사회가 러시아에 강력한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는 제재에 맞서 수출을 금지하고 제한하고 있는데 이에 전 세계적으로 물가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의존도가 높은 러시아 수입품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국내 의존도가 높은 수입품

원유

우리나라의 경우 러시아산원유 비중이 약 5% 정도로 의존도가 높지 않지만,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휘발유와 경유 모두 2,000원 대를 돌파했다 이러한 원유 가격 상승은 곧 유통비용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전체적인 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현재 국제유가는 110달러를 돌파했다 150달러를 넘어서게 되면 ‘오일쇼크’로 세계 경제 전체가 침체될 가능성이 크다

농산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밀과 옥수수, 해바라기씨, 유채씨, 해바라기유의 세계 최대 수출국이다
밀 수출 세계 1위는 러시아, 5위는 우크라이나인데 세계 50국 이상이 밀 수입량의 30%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의존하고 있다

러시아는 밀, 호밀, 보리, 옥수수 등의 수출을 6월 30일까지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유가와 비료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원재료 공급까지 줄어들어 국제 곡물 값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고 있다

전 세계 옥수수 생산량 중 약 60%가 가축 사료용으로 소비되고 있는 만큼, 국제 곡물 값 상승은 곧 육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

수산물

러시아 사태로 수입 수산물 가격도 영향받고 있습니다. 특히 연어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노르웨이에서 주로 수입하는 연어는 러시아 상공을 경유하여 들어오는데, 러시아가 영공을 폐쇄하면서 우회하는 비용이 추가되었다

연어 1kg 도매가는 2만 4,500원으로 3주 전과 비교하면 87%나 오른 수준이다
이마트는 15%, 롯데마트는 26%, 홈플러스는 7.7% 가량 노르웨이산 생연어 가격이 올랐다

러시아에서 직접 수입하는 킹크랩과 명태와 같은 수산물 가격도 오르고 있다
러시아에서 수입한 수산물 중 대게는 100%, 대구 89.3%, 명태는 63.9%를 의존하고있다

이렇게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가상승이 현실화 되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 되면 인플레이션도 장기화 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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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1)
유가상승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 우리의 투자 전략 - 유류세 30% 인하 정책
https://m.blog.naver.com/hyoje0001/222717115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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