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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도위기를 겪으며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2위까지 오른 SK 하이닉스의 역사 및 경쟁력 분석
    기업분석 2023. 5. 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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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SK하이닉스는 반도체를 만드는 기업 중에서는 매출액 세계 3위 기업이다. 또한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 2위인 회사인데 과거에는 부도위기까지 겪었던 SK 하이닉스의 역사와 현재 경쟁력에 대해 알아본다.





    SK하이닉스의 시작


    SK하이닉스는 1949년 설립된 뒤 1983년 정주영에 의해 재출범한 반도체 회사이다. 1949년 국도건설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건설업체로 영업하다가 1983년 설립된 현대전자와 합병하게 된다. 1983년 2월 현대전자산업(주)로 상호를 바꾸고 반도체 제조업체로 새출발하게 된다. 존속법인인 국도건설로 하고 현대전자를 해산한 뒤 국도건설 이름을 버리고 현대전자가 된것이다. 당시 국도건설이 경기도 이천시에 30만평 정도의 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곳에 공장을 건설할 수 있었다.

    하이닉스의 초창기의 출발은 현대전자였다 사실 중공업쪽에 치중하던 현대그룹이 계열을 확장하는 쪽에서 나온 기업이라고 할수 있다. 일종의 문어발씩 사업확장이였는데 Hynix라는 이름도 Hyundai Electronix(nics)에서 출발하였다.  정주영 현대 회장이 반도체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계기가 마쓰시타 고노스케 일본 마쓰시타전기(현 파나소닉) 회장과 전두환 대통령의 권유 때문이었다고 회고한다. 마쓰시타 회장은 "반도체 사업에 진출해 보라"고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주영 회장은 큰것뿐만 아니라 작은 것에서도 삼성을 이길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강기동 박사와의 만남
    반도체 사업진출 조사 용역 계약 체결


    정주영회장은 한국 반도체 설립자인 강기동 박사를 떠올렸고 1982년 8월 이현태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강박사와 만나 반도체 사업진출에 관한 조사용역 계약을 체결한다. 강박사는 한국반도체를 시작할 1970년대와 지금은 다르다 회로나 설비 모두가 고도화되어 있어 막대한 자본이 들어가고 제품이 제대로 나와도 고객사 테스트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흑자가 날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렇지만 정주영 회장은 결정한 이상 그 같은 위험은 다 각오가 되어 있다고 하면서 한번 한다고 하면 그냥 밀고 나가는 사람이라고 답했다.







    1983년 전자사업팀 공식 발족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은 1981년 12월 종합기획실에 신규사업팀을 만들어 전자사업의 기초조사를 착수한다. 1983년 1월에 저자사업팀을 공식 발족시키고 경기도 이천군 부발면에 있는 국도건설 소유 부지를 공장부지로 확보하는 한편 1983년 2월 국도건설을 현대전자산업(주) 상호로 바꾸고 정주영 그룹회장이 대표이사장에 취임하게 된다. 이어 3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현지법인을 출범시키고 1996년 12월 주식을 상장한다.





    IMF 외환위기
    반도체 기업 인수 합병
    (주)하이닉스반도체의 등장


    1997년 IMF외환위기 이후 진행된 재벌 간의 소위 빅딜과정에서 현대전자산업은 1999년 LG반도체를 인수하게 되고 현대반도체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그 시기 현대그룹에는 지배구조에 큰 변화가 생기는데 1999년 12월 최대주주가 현대중공업에서 현대상선으로 바뀌었고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1년전(80.88%)에 비해 절반 이하(33.88%)로 뚝 떨어진다. 2000년 3월에는 정주영의 다섯째 아들인 대표이사회장 겸 그룹회장 정몽헌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고 대신 전문경영인이 선임되면서 회사이름을 (주) 하이닉스반도체로 변경된다.




    sk그룹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하이닉스 반도체는 2001년 현대그룹에서 분리되었고 2002년 6월 최대주주가 현대상선에서 한국외환은행으로 바뀌고 채권금융기관들이 대주주가 된다. 한국외환은행은 2012년 하이닉스를 경매에 내놓게 되고 STX그룹과 SK그룹이 최종경쟁을 하게되지만 STX는 인수 의사를 철회하면서 SK텔레콤이 3조 4267억원에 단독 입찰하게 된다. 그리고 2012년 sk텔레콤이 최대주주가 됨에 따라 동년 3월 사명을 SK하이닉스로 변경하게 된다.





    SK하이닉스의 경쟁력


    세계에서 가장 큰 메모리 제품 제조업체 중 하나이며 혁신과 품질에 대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하이닉스 제품은 스마트폰, PC, 서버,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될 수 있다. 자체 반도체 생산 시설을 소유하고 있으며 직접 운영하여 설계에서 납품까지 전체 생산프로세스를 제어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제품에 대한 높은 수준의 품질과 관리체계를 유지할 수 있으며 고객 요구의 변화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SK하이닉스 핵심가치


    고객만족
    고객의 요구를 이해하고 총족시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혁신
    업계의 최고가 되기 위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지속적인 혁신과 연구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한다.

    책임
    윤리적인 방식으로 회사가 운영되며 사회적 책임, 환경적 지속 가능성 및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

    사람
    사람을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여기며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개인적 및 직업적 성장을 돕고 팀워크와 협업을 장려한다.

    청렴성
    모든 사업 활동에서 최고 수준의 청렴성을 유지하며 투명성, 정직성 및 윤리적 경영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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