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 - 샤오미 판매전략 및 연이은 악재 소식

세계 3위 스마트폰 기업으로 도약했던 샤오미가 최근 연이은 악재를 만났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가 길어지면서 올해 1분기 샤오미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22% 넘게 급감했고, 1위를 지켜오던 인도 시장에서도 스마트폰 1위 자리를 삼성에 뺏겼다

또한, 샤오미가 투자한 회사들은 상장하는 과정에서 몸값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나오며 중국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되었고, 상장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다

대륙의 실수 샤오미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샤오미
처음엔 그저 보조배터리 기업으로 잠깐 반짝하고 사라질 기업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휴대폰을 포함한 왠만한 가전제품에서 가성비를 내세워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기업이 되었다.

대륙의 실수 - 샤오미 보조배터리

대륙의 실수 - 미 밴드

샤오미 생산제품

아무런 공통점이 없어보이는 제품 모두 생산한다

휴대폰 배터리, 홍미노트, 블루투스 스피커, 전동칫솔, 냉장고, 드론, 전동킥보드, 무선청소기, 스마트워치 등

정말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저가 브랜드 마케팅으로 샤오미만의 생태계를 구성함

샤오미 스마트폰

샤오미 스마트폰은 미국의 제제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화웨이를 넘어서 급성장하고 있다

애플,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3위 스마트폰 판매 업체가 되었다

샤오미는 단순한 저가 폰이 아니라 성능이 제법 좋은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 중심의 경영전략까지 맞물려 세계시장에서 급속히 성장할 거란 전망이 많았다.

실제로 샤오미는 이미 인도시장에 진출했으며 2015년 2월에는 미국 시장에 온라인 `미(Mi) 스토어`를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유럽에도 진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샤오미는 2010년 4월에 설립되어 2014년 6112만대의 스마트 폰을 판매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3위 업체가 되었다.

올해 스마트 폰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50% 증가, 매출액은 1200억 위안(약 21조원)이 목표이다

샤오미 판매전략

샤오미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전략은 저가의 프리미엄 제품을 온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고객 대응을 위한 물류/배송 시스템과 서비스 센터를 구축하는 것에 있었다.


앞으로는 샤오미의 혁신 기반이 되는 ‘충성도 높은 사용자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한국에서는 샤오미는 스마트폰이 아닌, 스마트폰 주변기기로 유명하다.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샤오미 보조배터리 (Mi Power Bank)는 특히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한 미밴드, 미와이파이, 미패드 등 샤오미는 다른 주변기기들도 함께 인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