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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삼성의 반도체 도전의 역사
    기업분석 2023. 1. 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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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의 반도체 도전은 1974년 한국반도체를 인수하면서 시작된다. 글로벌 삼성 반도체가 되기까지 역사를 알아본다.






    1974년 한국반도체 인수


    1974년 한국 반도체를 인수할 당시에 삼성그룹은 반도체부분을 키울 생각이 별로 없었다. 일본이나 미국의 반도체 기술과 무려 27년의 기술격차가 있었기에 10년동안 반도체는 적자만 쌓여갔다.삼성그룹내에서도 미운 오리 새끼였다 결국 1980년 삼성반도체는 삼성전자에 흡수 합병된다.








    이병철 회장 - 반도체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


    이병철 회장은 1982년 제2 석유 파동이후 불황을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다. 반도체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병철 회장은 1983년 삼성은 반도체 사업 진출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된다.

    삼성의 반도체 사업 진출은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일본의 샤프와 미국의 마이크론에게 기술이전을 받으려고 했지만 순조롭지 않았고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해야겠다고 판단한다.







    세계 3번째로 64K D램 독자 개발 성공
    삼성반도체 누적적자 2000억원


    한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64k D램 독자 개발의 성공한 나라가 된다.  그렇지만 공급이 수요를 휠씬 초월하는 상황에 반도체 가격은 폭락하기 시작한다. 인텔은 결국 메모리 반도체 사업에서 손을 떼었고 1986년 삼성반도체의 누적 적자는 2000억원에 이른다.  그렇지만 이병철 회장은 공장을 더 지으라고 지시를 내렸다. 그 후 석달이 뒤 이병철 회장은 반도체의 결실을 보지못한채 타계한다.





    IBM과 애플이 최초 PC가 등장 및 보급
    메모리 반도체 수요 폭발

    1980년 IBM과 애플이 PC를 최초로 선보이고 보급되자 PC의 핵심 부품인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1986년 개당 1.5달러 수준의 256KD램  반도체가 6달러까지 치솟는다 1988년 삼성반도체를 합병한 삼성전자는 그 해 그 동안 반도체에 투자한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드리게 된다.









    반도체 치킨게임



    삼성전자는 1991년 4500억원, 1992년 8000억원을 반도체에 투자한다. 1992년 도시바를 제치고 D램 세계 1위로 부상한다.  1994년 삼성전자가 일본에 앞서 256MD램 을 개발하면서 이때부터 한국 업체에 대한 견제가 본격화 하기 시작한다. 마이크론은 1993년 한국산 D램을 반덤핑 협의로 제소했다. 당시 최대 80% 이상의 덤핑 마진을 받아 붕괴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과감한 투자와 기술 개발로 경쟁업체에서 승리하게 된다. 남들보다 빨리 8인치 웨이퍼에서 12인치로 바꿔 생산량을 늘리고 치킨게임에서 승기를 잡아간다.

    독일 지멘스는 2000년대 반도체사업부를 떼어내 인피니언을 만들었고 인피니언은 D램만을 떠어낸 키몬다를 만들었다. 키옴다는 2006년에는 세계 2위였지만 2009년에 파산하게 된다.

    일본기업 중 마지막까지 D램을 만들었던 NEC와 히타치는 1999년 합작해 엘피다를 세웠지만 파산하게 되고 결국 마이크론이 엘피다를 합병하게 된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 1위 삼성전자


    2019년 기준 D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 43%, SK하이닉스 30%, 마이크론 23% 등으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1위를 점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도 TSMC에 이어 2위를 점유하는 등 반도체 부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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