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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SMC 분기 실적이 좋아진 이유 - 삼성전자를 누르고 세계 매출 1위
    기업분석 2022. 10. 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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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TSMC가 결산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주당순이익은 시장 전망치에 비해 7.98% 상회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79.72% 증가했다. 분기 매출은 약 27조 4,8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86% 증가했다. 오늘은 TSMC의 실적이 좋아진 이유를 알아보자



    삼성전자를 누르고 전세계 매출 1위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 속에서도 전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첨단공정에서 웨이퍼 매출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경쟁사인 삼성전자를 누르고 전 세계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관측된다.


     





    TSMC 실적발표


    TSMC는 13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6131억4000만대만달러(약 27조4870억원)와 2808억7000만대만달러(약 12조5942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47.9%, 79.7%씩 증가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는 물론, TSMC가 내놓은 자체 추정치도 웃도는 숫자다. 전분기와 비교에서도 각각 14.7%, 18.5% 늘었다. TSMC의 매출 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도 각 60.4%, 50.6%를 기록했다






    실적이 좋아진 이유

     

    7나노 이상의 첨단 기술 공정의
    웨이퍼 매출이 54%


    공정별 수익을 살펴보면
    5나노 출하량이 전체 웨이퍼 매출의 28%를 차지했다. 7나노는 26%였다. 7나노 이상으로 정의되는 첨단 기술이 전체 웨이퍼 매출의 54%를 차지한 것이다. 그중에서 5나노 매출 비중(28%)은 전년(18%)과 전분기(21%)보다 늘어 첨단 기술을 토대로 한 공정이 TSMC 호실적에 기여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그다음으로 16㎚와 28㎚에서 각 12%와 10%의 매출이 나왔다.

     




    스마트폰용 반도체 41%점유


    가장 많이 양산한 반도체는 스마트폰용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이어 HPC와 사물인터넷(IoT)이 각 39%와 10%를 차지했다.




    북미 고객사 매출이 72%


    TSMC는 이번 3분기 매출의 72%가 북미 고객사에 해당하며, 이는 전분기(64%)보다 비중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 매출은 8%로 전분기(13%)보다 감소했다.





    TSMC와 삼성전자의 차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를 주로 하는 TSMC는 종합반도체(IDM) 업체인 삼성전자보다 수익성이 우수하다. 메모리 반도체가 수요를 미리 예측하기 어려운 것과 대비된다. 또 파운드리는 전방산업의 수요가 첨단 산업 위주로 바뀌면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고성능 분야에서 견조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주력은 D램 등 메모리 반도체이다. 전체 반도체 수요 중 74%가 메모리 반도체에서 나온다. 수익성 또한 양사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TSMC의 영업이익률은 약 47~49%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분기 35%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은 경기 침체기 고점을 찍고 하강국면에 진입했는데, TSMC는 시황이 여전히 호조라는 게 시장의 설명이다. 반도체 시장은 특성상 비메모리 반도체의 비중이 70%에 달하고 있어 메모리가 강한 삼성전자에 취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요약

    TSMC는 종합 반도체 업체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74%

    그러나 전체 반도체 시장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비중은 70%, 메모리 반도체 비중은 3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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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 파운드리 기업 TSMC 반도체 가격인상

     

    반도체 가격 인상 중 - 파운드리 기업에 투자해 볼까?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들이 반도체 가격을 올리고 있다. 원자재 가격이 올라서인데 반도체의 핵심 원료인 실리콘, 회로를 그리는 필요한 특수가스 등 원재료 가격이 올랐다. 반도체 가격 인상 전

    hyyoche.tistory.com


    대만의 파운드리 기업 TSMC는 반도체 가격을 20%올린다고 한지 두달만에 최대 8%인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역시 올해 반도체 위탁생산 가격을 최대 20%까지 올린다고 한다

    반도체 공급난으로 수요가 높은 데다 웨이퍼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가격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폭발적인 수요 증가세에 비해 웨이퍼 업체들의 증설 현황도 보수적이라 업계에선 웨이퍼 공급난 및 가격 상승세가 2026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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