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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N배달 출시예정 - 배달시장 장악 가능할까?
    기업분석 2022. 9. 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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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소상공인의 배달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N배달(가칭)'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네이버 예약과 주문 서비스 등이 배달 서비스에 연동될 전망인데요. N배달 서비스 배달은 '생각대로'가 맡을 것으로 보이며, '바로고'가 배달 사업자로 선정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배달 플랫폼 '생각대로'

    앞서 지난 2020년에도 네이버는 배달플랫폼사인 ‘생각대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관련 시장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인 바 있다.

    배달시장이 네이버가 하고 있는 사업과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큰 데다 시장 규모도 매년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온라인 음식배달 시장 규모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배달 시장 규모는 2017년 7조원에서 지난해 25조원 수준까지 확대됐다.


    믿을수 있는 배달 대행 바로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배달 시장, 스포트라이트가 향하는 곳은 배달의민족(배민)과 쿠팡이츠 같은 배달앱이다. 하지만 이들이 받은 주문을 실제 배달하는 이들은 따로 있다. 우리 집을 찾아온 라이더(배달원)의 헬멧과 보온 가방에 적혀 있는 '바로고'(barogo) 같은 배달대행업체다.

    바로고는 2021년 상반기에만 9020만건에 달하는 배달을 수행했다. 단순 계산해도 전 국민이 1번 이상은 바로고의 배달 서비스를 받았다는 얘기가 된다. 바로고는 음식 배달에서 노하우를 쌓은 바로고는 이제 화장품, 의류, 신선식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배달을 확장해 가고 있다.




    네이버, 골목상권 진출 논란

    네이버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플랫폼 종속에 따른 침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N배달은 음식점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로, 네이버 예약과 주문 서비스를 연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배달에 나서는 명분은 배달 수수료 과다 논란으로 인해 수익구조가 무너진 자영업자를 돕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정부에서 플랫폼 자율규제 논의를 진행하며 규제 기조를 선회한 부분도 호재다. 오프라인 위주로 영업하는 사업자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ESG 차원도 있다.


    배달업체 관계자는 ”네이버가 진출하면 소상공인은 좋을지 모르겠지만, 영향력이 커지면 다른 대행업체들은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며 ”지난해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문제된 카카오와 별로 다를 바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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