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꺾은 세계 최고 부자는? LVMH 회장 순자산 222조원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누구이며 LVMH 그룹은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알아본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LVMH) 자산 약 222조원

블룸버그통신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아르노의 현재 순 자산은 1천708억달러(약 222조원)이다.
이에 따라 '세계 최고 부자' 1위 자리에 머물렀던 머스크는 2위로 밀려났다. 머스크의 현재 순 자산은 1천640억달러(약 213조원)이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LVMH 인수

1949년 프랑스 북부 루바이에서 태어난 베르나르 아르노는 파리의 명문 공과대학인 에콜 포리테크니크를 졸업했다. 그는 가족 소유의 건설 회사인 페레트-사비넬에서 경력을 쌓았고 승진 후 1978년에는 회장이 되었다. 이후 1984년에 명품사업으로 눈을 돌리면서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모기업인 섬유 기업그룹 부삭을 인수하였고 루이비통과 모에 헤네시 기업 등을 보유한 LVMH 지배지분을 매수한다.

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

아르노는 LVMH를 세계 최대 명품 그룹으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VMH는 루이뷔통뿐 아니라 크리스티앙디오르, 티파니 등을 포함해 화장품, 호텔, 시계 등 다양한 업계의 브랜드 75개를 소유하고 있다. 그룹자체가 엄청난 규모의 기업이다. 2021년 기준 직원수는 17500명, 시가총액만 400조가 넘는 유럽에서 제일 큰 기업이다. 또한 와인, 향수, 화장품 등 다양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대표적으로 LVMH가 거느린 브랜드로는 루이비통, 디올, 펜디, 로에베 등이 있다.

LVMH 브랜드

LVMH는 1987년 LOUIS VUITTON과 MOET & CHANDON, HENNESSY 두 기업이 합병되면서 각 회사의 이니셜을 가져와 만들어진 기업이다.
LVMH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LVMH의 자회사는 현재 60여 개 이상으로 보석, 시계, 의류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를 포함하고 있다. LVMH에 현재 어떤 브랜드들이 포함되어 있는지 알아보자. 약 70여 개의 브랜드 중 대표적인 것을 뽑자면 위에서 언급되었던 루이비통, 디올, 지방시, 겐조, 셀린느, 펜디 등이 의류 계열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보석과 시계 계열도 빼놓을 수 없다. LVMH가 보유한 보석과 시계 회사는 태그 호이어, 제니스, 위블로, 쇼멧, 불가리, 로로 피아나, TIFFANY & CO 등이 있다. 주류 계열에서는 공동 합병이 진행된 헤네시와 돔 페리뇽 모엣 샹동 등이 있다.

2022년 하반기 명품 브랜드 순위
루비이통 구찌 샤넬

2022년 하반기 명품 브랜드 순위로 1위는 루이비통, 2위는 구찌, 3위는 샤넬이다. 루이비통이 LVMH 그룹의 브랜드이다.

링크.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히스토리

일론 머스크 트위터 인수 - 8달러 유료 구독 서비스 트위터 블루 재출시

22.10월 트위터 인수
일론 머스크 트위터 대금 지급 완료

일론 머스크가 대금 지급을 완료하며 트위터를 공식 인수한 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수 직후 CEO, CFO 등 최고 경영진을 전부 해고했고, 콘텐츠 관리 정책과 계정 중단 조치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상장 폐지한 후 여러 개선작업을 거쳐 약 3년 후 재상장한다는 계획이다.